기름진 것을 평소보다 많이 먹은 날에는 꼭 생각나는 메뉴가 김치찌개, 된장찌개 레시피인 것 같아요 된장찌개는 어떤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제철인 가을 꽃게살을 넣어 얼큰한 된장찌개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한동안은 야채만 넣고 끓이거나 아니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를 넣고 끓였는데 역시 해산물을 넣으면 국물 맛이 깔끔하고 아주 맛있더라고요
재료가 좋아서 더 그렇겠죠?냉동 꽃게가 아닌 생물로 구입하여 직접 손질하여 넣었습니다.물론 냉동 손질된 꽃게도 요즘은 잘 나오고 있습니다.냉동제품은 제철이 아니어도 사계절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콤달콤하고 알싸한 맛있는 꽃게된장찌개 만드는 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계량기준 1T(큰술) =15ml / 1t(작은술) = 5ml 1컵 = 180ml 재료준비(3-4인분) 재료준비 꽃게 3마리(손질후 약350g) 된장 3T(시중+수제된장 반반씩) 애호박 1/4개 표고버섯1개(생략가능) 두부 1/2모 청양고추 2개 홍고추1개 대파1/4대 쌀뜨물 500ml 고춧가루 0.5T 다진마늘 0.5T 1. 꽃게손질
꽃게 요리
중간 사이즈의 꽃게를 3마리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을꽃게는 수꽃게가 더 맛있다니까.. 수컷으로서 잘 골라왔군요
손질을 해야겠죠?저번에는 살아있는 놈들이라서 손가락 물려서 난리였는데 ㅋㅋ 이번에는 그래도 죽은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네요 칫솔이나 솔로 꽃게, 표면, 다리 사이사이등을 깨끗이 문지르며 닦아줍니다
발끝은 고기도 없고, 먹을 때 찌르거나 귀찮을 수 있기 때문에 가위로 자릅니다.가위도 아까는 가위로 잘랐어요
배 부분에 접힌 곳은 바깥쪽으로 벌리면서 등딱지와 분리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내장이 나와요~ 내장이 국물인 거 아시죠?버리는 것이 아닙니다.이렇게 티스푼등으로 그릇에 따로 긁어모아두면 좋아요
그리고 몸통부분의 아가미도 예쁘게 다 벗겨냅니다 양쪽 모두 아가미는 뜯어 버립니다
흐르는 물에 아가미가 묻은 부분을 부드럽게 씻어줍니다 고기나 내장이 있는 부분은 가능한 물에 닿지 않게 하고 씻으면 좋아요~~물에 씻으면 내장으로 고기가 분리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세 마리 다 손질을 해요.등껍질은 국물을 만들때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이번에는 귀찮아서 통과했습니다
손질한 것은 중간 가위로 다시 자릅니다.만약에 게가 크면 4등분으로 잘라도 되잖아요.재료 준비
재료 준비에 앞서 육수는 멸치, 다시마 육수,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도 좋습니다 약 500ml정도 준비해두겠습니다 저는 오늘은 쌀뜨물을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된장은 시중에 나와있는 된장과 집의 된장을 절반씩 사용해서 약 3T정도 준비해두었습니다
양파 1/4개는 깍둑썰기로 하고 애호박 1/4개도 마찬가지로 깍둑썰기로 준비합니다
대파 1/4대는 큼직큼직하게 썰고, 풋고추 2대, 홍고추 1대는 큼직큼직하게 썬다두부 1/2모는 깍둑썰기로 표고버섯이 있어서 1개 분량으로 얇게 썰었습니다3. 꽃게찌개 만드는 법재료 준비가 모두 끝났습니다 그럼 꽃게된장찌개를 만들어볼게요 오늘은 뚝배기를 소환했습니다 쌀뜨물 500ml를 붓고 센불로 끓입니다미리 된장 3T도 풀고 끓여주세요~!국물이 팔팔 끓으면 썰어놓은 양파와 버섯, 그리고 손질해둔 꽃게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 중불로 만든 후 약 3분 정도 더 끓여 꽃게탕을 끓입니다3분 후 다진 마늘 0.5T와 고춧가루 0.5T를 넣고 잘 저어주면서 끓입니다.이때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 등으로 살짝 드러내주면 좋습니다국물이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애호박과 청양고추, 홍고추두부 1/2모를 모두 넣고 두부가 속까지 뜨겁게 익도록 2~3분정도 끓입니다국물이 어느정도 우러나오면 애호박과 청양고추, 홍고추두부 1/2모를 모두 넣고 두부가 속까지 뜨겁게 익도록 2~3분정도 끓입니다된장찌개 만드는 법손질이 조금 힘들었을 뿐, 만드는 과정은 전혀 어렵지 않은 꽃게된장, 요즘 제철이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된장찌개는 역시 어떤 재료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특히 제철 재료를 넣고 끓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렇게 끓이면 밥 한 그릇으로는 부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