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104키를 사용해 불편한 느낌을 가졌지만 자꾸 마우스가 숫자 패드 쪽에서 방해가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87키 제품만 구경하고 적응할 겸 가격이 라이트한 제품을 알아보게 됐다.그러다가 조이트론이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JTMK-200S라는 제품을 사용해 보게 되어 예상보다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어떤 부분에서 좋았는지 자세히 공유해보려고 한다.
1. 구성품
1. 구성품
패키지를 개봉하면 본체, 청소용 브러시, 여분의 스위치 3개,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다. 지금까지 여러 엔트리 라인 제품을 써봤지만 청소용 브러시를 넣어준 건 조이트론이 처음인 것 같다.참고로 10만원대 제품이라도 청소용 브러시는 키캡 리무버 없이 스위치 리무버만 넣어주는 곳도 꽤 있는 편이다. 어쨌든 에어컨만으로는 잡히지 않는 먼지 제거 시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개봉부터 기분이 좋았다.
교체용 여분 스위치 역시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다름이 아니라 보통 10만원대 이하의 제품으로 교환용 여분 스위치를 제공하더라도 접촉핀을 보호쉘로 감싸 동봉하는 곳이 매우 드물다.교환축에서 핫스왑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불량이 발생하면 보호쉘을 떼어내고 설명서에 따라 교체하면 된다. 어쨌든 사소한 일이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2. 주요 특징
2. 주요 특징
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된 스위치는 보면 알 수 있듯이 압축 스위치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특주축이라고 해야 되나? 직접 주문 제작한 스위치를 사용했다고 한다.그래서 향후 내용에서 언급하겠지만 다른 청약 키보드와는 조금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느낌을 받았다. 방진축 기능이 있어 내부 먼지 유입도 막아주기 때문에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하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청약스위치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 키캡을 눌렀을 때 인식부를 지나는 순간 클릭음이 나고 걸쇠가 걸려 청각과 촉각으로 키입력을 느낄 수 있다.따라서 오타가 발생할 확률이 낮고 게이밍을 할 때 왜건하는 맛이 있어 PC방이나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많이 쓰는 편이다. 다만 디스코드를 하면서 게임을 할 때는 누르고 말하는 매너를 지키는 것이 좋다.키압은 따로 스펙시트에 나와 있지 않았지만 필자가 타건해 본 느낌으로는 45±5gf인 것 같다. 다만 손가락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무난한 수준이라는 뜻이다.키캡은 체리 프로파일로 예상되며(추측) 재질은 ABS 이중 사출 방식으로 제작됐다.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글자 부분이 사라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일부 제품에서는 한글에만 LED 백라이트가 적용됐지만, 본 제품은 한영문자 모두 LED 백라이트가 적용돼 영문 야간 시인성이 더욱 좋아졌다.제목에도 쓰여 있듯이 숫자 패드가 없는 키보드이므로 오른쪽에 숫자 패드 영역(7cm 폭)이 비어 있다. 필자는 가끔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하는 벨린인데 마우스로 방향을 돌릴 때마다 이 숫자 패드가 걸려 너무 불편했다.그런데 문서 작업을 할 때는 필요해서 참고 사용했는데 이번에 본 제품을 통해 숫자키 영역(17키)이 없어도 될 것 같고, 필요하다면 104키와 87키 두 가지를 교체하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또한 특이한 점은 청소화 키캡 교체에 용이한 비키 타입 레이아웃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예전에 비슷한 제품을 사용했는데 스위치가 너무 찰랑거려 이 장점을 끼쳐 파악하지 못했다.그런데 이 제품은 보송보송함이 심하지 않아서 계속 써보면. 먼지나 여러 오염이 발생했을 때 에어건으로 쏘고 나머지 큰 오염은 동봉된 청소솔로 닦으면 돼 관리가 정말 편리했다. 물론 키캡을 풀 때도 간섭이 없어 편리했다.손목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스텝스컬처2가 적용돼 타이핑 시 손가락 동선이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멤브레인 제품보다 편리했다. 그리고 밑판의 높이가 일반적인 제품보다 조금 높은 느낌이었다.높이 조절대를 올려 사용하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지만 필자가 2주 정도 하루 종일 사용해본 결과 문서 작업 시 손가락을 상단 키캡까지 펴는 것이 훨씬 편하고 만족스러웠다.문서 작업뿐만 아니라 게이밍 키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RGB 백라이트를 적용해 화려한 분위기부터 안정된 분위기까지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했다.안티고스팅을 지원해 전체 키를 동시 입력해도 키 물림 현상이 없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키를 조작해야 하는 게임을 할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1000Hz 폴링 레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마더보드와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받고 게임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딜레이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FPS나 리듬게임 같은 것을 할 때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1000Hz 폴링 레이트는 초당 1000회 컴퓨터와 데이터를 송수신한다는 뜻이니 참고하기 바란다.3. 타월 원단 및 간편 리뷰3. 타월 원단 및 간편 리뷰예전에는 빨간색 축을 사용했는데 지루해서 칡축으로 옮겨 한동안 사용했는데 오랜만에 키보드 압축을 사용해보니 타이핑하는 맛이 있다고 할까? 굳이 게임을 하지 않아도 클릭 소리가 꽤 리듬감 있게 느껴졌다.보통 가격이 라이트한 제품은 왜건했을 때 굉장히 가벼운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느낌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런 점에서 PBT 소재를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개인적인 욕심도 가져봤다.4. 총평4. 총평조이트론 제품 중 엔트리 라인업을 처음 써봤고 숫자 패드리스 레이아웃도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런데 생각 외에 두 부분 모두 필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만약 게이밍에 사용할 가성비 제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신중하게 JTMK-200S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난다.좀더 자세히 알아보러 간다<<조이트론 제품 중 엔트리 라인업을 처음 써봤고 숫자 패드리스 레이아웃도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런데 생각 외에 두 부분 모두 필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만약 게이밍에 사용할 가성비 제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신중하게 JTMK-200S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난다.좀더 자세히 알아보러 간다<<조이트론 제품 중 엔트리 라인업을 처음 써봤고 숫자 패드리스 레이아웃도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그런데 생각 외에 두 부분 모두 필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만약 게이밍에 사용할 가성비 제품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신중하게 JTMK-200S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난다.좀더 자세히 알아보러 간다<<